📌 핵심 요약
한여름의 청초호 호수공원 분수광장, 평화의 소녀상 앞이 잠시 고요해졌습니다. 속초시는 8월 14일 속초성폭력상담소·장애인성폭력상담소 주관으로 ‘제9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을 열었습니다.
왜 8월 14일일까요?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인 8월 14일은 1991년 고 김학순 할머니가 피해 사실을 처음 공개 증언한 날입니다. 정부는 피해자들의 용기를 기억하고 올바른 역사를 알리기 위해 2017년 이날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했지요. 올해 기념식의 주제는 ‘용기 있는 증언에서 평화의 발걸음으로’. 기억을 넘어 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함께 생각해보자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기념식, 이렇게 진행됐어요
- 장소: 청초호 호수공원 분수광장 평화의 소녀상 앞
- 순서: 설악고등학교 학생회의 편지 낭독 → 추모 묵념 → 기념사 → 헌화 → 기념 퍼포먼스
- 시민 참여: 추모 글귀 작성, 작품 전시 등 누구나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됐습니다.
남긴 메시지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 자리의 의미를 탁연미 속초시 부시장이 이렇게 전했습니다. “이번 기념식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픔과 용기를 기억하고, 올바른 역사 인식을 바탕으로 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속초시는 앞으로도 평화의 소녀상 보존과 기념 사업을 통해 피해자들의 명예와 인권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리 동네에서 시작하는 기억과 실천, 어렵지 않습니다. 소녀상 앞에서 잠시 멈춰 서 보기, 오늘의 이야기를 가족·이웃과 나누기부터요. 여러분의 한 걸음이 평화를 향한 발걸음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