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소식· 속초온나· 2026. 8. 16.· 조회 9· 추천 0

속초시, 보행자 안전 위협하는‘부적합 볼라드’일제 정비

📌 핵심 요약
비 오는 날, 인도 모서리에 박힌 말뚝에 발 부딪혀 깜짝 놀라신 적 있으신가요? 속초시가 이런 위험을 줄이기 위해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부적합 볼라드’ 정비에 나섭니다.

왜 볼라드가 문제였을까요?

볼라드는 자동차의 보도 진입을 막고 보행을 돕는 시설이에요. 기준은 높이 80~100cm, 지름 10~20cm, 설치간격 1.5m 내외, 그리고 충돌 시 충격을 흡수하는 재질입니다. 하지만 석재형처럼 충격 흡수가 어려운 재질, 높이가 낮아 잘 보이지 않는 시설, 설치 간격이 지나치게 좁거나 보행로 중앙을 가르는 설치는 오히려 위험을 키웁니다. 오래돼 훼손된 시설도 마찬가지죠.

언제, 어떻게 정비하나

속초시는 오는 8월 28일까지 관내 보도 등에 설치된 볼라드를 전수조사합니다. 조사 후 정비 대상이 확정되면 9월까지 교체·보수·철거 등 필요한 조치가 이뤄집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횡단보도 턱 낮춤 구간과 보행섬 등 차량이 보도로 침범할 우려가 있는 장소도 함께 점검해 필요한 경우 신규 설치로 보행자 안전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시민이 함께하는 신고 방법

걷다 보니 불편하거나 위험한 볼라드가 보이셨다면 ‘안전신문고’ 앱을 켜주세요. ‘안전’→‘유형선택’→‘도로, 시설물 파손 및 고장’을 선택하고 위치와 내용을 적어 제출하면 됩니다. 작은 신고 하나가 여러분과 이웃의 안전을 지켜줍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보행을 방해하거나 안전사고를 유발할 우려가 있는 부적합 시설을 적극적으로 정비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을 만들기 위해 관련 시설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동네 길, 함께 살펴볼까요? 오늘 퇴근길에 보이는 볼라드 한 번 점검해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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