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광장· 속초온나 이슈진단· 2026. 9. 8.· 조회 14· 추천 0

[이슈진단] 축제의 부재, 과거와 현재

축제의 부재, 과거와 현재

속초의 장사항 오징어 맨손 잡기 축제가 지난 20년간 매년 열렸으나, 최근 수년간 어획량 감소로 열리지 못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아름다운 바다와 풍부한 해산물을 자랑하는 속초에서 축제의 부재는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다.

긍정 측 논리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대안 축제를 모색할 필요성이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지금은 맨손 잡기 대신 해양 스포츠, 음식 축제 등 대체 가능한 축제를 개발해야 한다. 또한, 다른 지역에서는 강릉에서 열리던 '주문진 오징어 축제'가 지속적으로 성공적인 예로 설정되었으며, 이를 통해 관광객과 지역 상권이 활성화되었다는 점에서도 전략적 대안이 중요하다.

비판 측 논리는 축제 부재가 단순히 어획량 감소에 국한되지 않고, 이로 인해 지역 정체성이 약화되고 관광객의 감소로 이어지는 점이다. 실제로, 축제는 지역 커뮤니티를 하나로 모으고, 속초의 상징적인 이미지가 된다. 한편, 강릉 주문진 축제의 중단이 오히려 지역 브랜드 가치 저하로 이어졌다는 사례가 있어 축제의 중요성을 강조하게 된다.

속초뿐만 아니라 강릉에서도 유사한 위기를 겪고 있다는 점에서, 장기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그러나 동해의 다른 관광지에서는 대체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인근 관광지 방문객을 흡수하는 반면, 속초는 여전히 대안 마련에 소극적이라는 점에서 문제가 된다.

결론적으로, 속초의 여름 축제 부재는 단순한 어획량 문제를 넘어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영향을 미친다. 지역 사회의 눈과 귀가 필요하며, 축제의 개편은 단순한 선택이 아닌 필수로 여겨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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