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초의 대관람차 존치 여부가 법정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대관람차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중요한 상징으로 자리잡고 있다. 그러나 인허가 관련 위법 논란이 불거지며 그 운명이 갈림길에 서 있다.
긍정 측 논리는 대관람차가 속초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 대관람차가 속초의 관광 수익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대관람차가 있는 다른 도시인 부산과 제주에서도 해당 시설이 관광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사례가 있다. 예를 들어, 부산의 기장 대관람차는 연간 수십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며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한, 속초는 천혜의 자연경관으로 둘러싸여 있어 대관람차와 함께 바라보는 경치가 관광객들을 유입할 수 있는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비판 측 논리는 대관람차 가설 허가가 위법하다는 점이다. 속초시는 고압 전기 시설 근처에 위치한 대관람차를 인허가해 준 것이 무리라는 주장이다. 만약 현행법을 위반한 대관람차가 철거된다면 자칫 획기적인 관광단지 개발에 대한 신뢰를 잃을 위험이 있다. 또한, 다른 지역의 경우 인허가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추진이 중단된 사례가 다양한데, 인천 송도에 설치된 대관람차 프로젝트가 그러한 예로, 법적 분쟁 속에 프로젝트가 지연되자 투자자들의 신뢰가 떨어져 결국 사업이 중단되고 말았다.
속초시는 대관람차와 같은 랜드마크 요소가 지역 관광을 촉진한다고 생각하지만, 법적 문제 해결을 면밀히 검토해야 하는 상황이다. 예를 들어, 동해안의 거래도시 원주는 지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아쿠아리움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관련 규제를 충실히 준수해 관광 수익을 극대화하고 있다.
대관람차의 존치 여부는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대한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대관람차가 지역 상징이 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반면, 위법 논란에 휘말려 일어나는 법적 문제는 해결해야 할 숙제이다. 이중적인 측면에서 이 문제를 바라보아야 할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