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광장· 속초온나 이슈진단· 2026. 9. 25.· 조회 5· 추천 0

[이슈진단] 대관람차 철거, 새로운 시작?

대관람차 철거, 새로운 시작?

속초시의 해체 명령을 받은 대관람차가 지역경제와 관광에 미치는 영향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대관람차는 민간자본 90억 원을 투자하여 2022년에 운영을 시작했으나, 현재는 운영 중단 상태입니다.

긍정 측 논리는 대관람차 철거가 앞으로 속초의 관광 정책에 긍정적인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첫째, 대관람차의 운영 실패로 인해 지역 주민들의 경제적 피해가 컸으나, 철거 후 공간 활용과 관광 상품 다변화가 가능해질 것입니다. 예를 들어, 부산의 해운대에서는 대관람차를 대체하여 다양한 해양 스포츠 시설과 편의시설을 조성하여 접근성 높은 관광지를 만들어 긍정적인 경찰적인 변화를 이끌어냈습니다. 둘째, 이 과정에서 새로운 관광 아이템을 발굴할 수 있습니다. 속초시는 지난해부터 '마실씨네'와 같은 문화 중심의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런 프로그램의 강화가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비판 측 논리는 대관람차의 철거가 속초에 부정적인 이미지를 남기고, 주민들에게 추가적인 불신을 야기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대관람차 설치에 많은 민간자본이 들어갔고, 이를 통해 기대했던 관광 수익이 전무하게 되어 지역 경제가 더욱 침체될 우려가 큽니다. 특히, 대관람차와 같은 대규모 관광 시설이 실패하는 경우 경제적 부담이 커지며, 유사 사례로는 강릉의 '하르방'이 있습니다. 하르방은 대규모 투자를 받았으나 수익성을 확보하지 못하고 문을 닫으면서 지역 이미지가 실추되었습니다. 시행착오가 반복되는 상황에서 새로운 시도를 하더라도 시민들의 신뢰를 잃을 수 있습니다.

속초와 유사한 상황을 겪었던 여수시는 2017년 대관람차 철거 후, 이를 대신하는 트램 및 문화공연 시설을 도입하여 지역 관광 수익을 빠르게 회복했습니다. 여수시는 철거 후에도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문화 행사를 개최하여 관광 활성화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속초시는 여전히 믿을 수 있는 관광 아이템을 발굴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속초시는 대관람차 철거를 통해 관광 정책을 재정비할 수 있는 기회를 맞이했습니다. 긍정적인 변화와 경제 활력을 가져올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지만, 앞선 사례처럼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철저한 검토와 준비가 필요합니다.

이 글, 어떻게 보셨나요?
‹ 글목록으로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을 남기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