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은 낮추고 낭만은 높이고… 속초 해변의 색다른 변신

고요가 찾아오는 여름밤 바다, 이렇게 달라졌어요
올여름 속초해변이 한층 조용하고 낭만적인 문화 공간으로 변신합니다. 속초시는 8월 속초해수욕장과 청호해수욕장에서 테마해수욕장 ‘고요가 찾아오는 여름밤 바다’를 운영해요. 현장에서 제공하는 전용 헤드폰을 착용하고 음악과 영화에만 몰입하는 방식이라 주변 소음은 줄이고, 감성은 채우는 특별한 밤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호응을 얻은 ‘무소음 DJ파티’와 새롭게 기획한 ‘무소음 여름밤 시네마’가 핵심이고, 올해 해수욕장으로 신규 지정된 청호해수욕장까지 장소를 넓혀 야간 관광 콘텐츠를 강화했어요.
8월 초, 속초해수욕장에서 무소음 DJ파티
‘무소음 DJ파티’는 8월 3일부터 4일까지 속초해수욕장 남문 일원에서 진행됩니다. 시간은 오후 8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하루 2회, 회당 50분이에요. 회차마다 서로 다른 DJ가 무대를 꾸며 각기 다른 분위기를 선보입니다. 참가 신청은 행사 당일 오후 8시부터 현장에서 받고, 회차별로 400명까지 선착순 참여가 가능해요. 모두가 같은 공간에서 음악과 흥을 공유하지만, 전용 헤드폰 덕분에 주변으로는 소음이 퍼지지 않는 이색 풍경이 펼쳐질 거예요.
8월 중순, 청호해수욕장에서 무소음 여름밤 시네마
이어 8월 8일부터 9일까지 청호해수욕장에서 ‘무소음 여름밤 시네마’가 열립니다. 상영 시간은 오후 8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8일에는 영화 ‘군체’, 9일에는 영화 ‘만약에 우리’를 상영하며, 접수는 행사 당일 오후 8시부터 현장에서 진행하고 하루 200명까지 선착순이에요. 파도 소리와 주변 소음에 방해받지 않고 전용 헤드폰으로 작품에 몰입하는 낭만적인 관람이 기대됩니다. 속초시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해수욕장을 밤에도 즐기는 문화·관광 공간으로 확장하고, 해변별로 콘텐츠를 차별화해 체류시간을 늘릴 계획이에요. 이병선 속초시장은 “속초의 여름 밤 바다가 음악과 영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문화공간으로 변신한다”며 “큰 소음 없이도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콘텐츠를 통해 피서객들에게 오래 기억될 여름밤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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